한국일보

주 정부, 한국어 비롯 12개국 외국어 운전면허시험 향후 5년간 보장

2015-06-0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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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주 정부가 이민자 권익단체인 F.A.C.E.(Faith Action for Community Equity)와의 합의에 따라 앞으로 최소한 5년간은 비영어권 출신의 주민들을 위해 12개국어로 된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보장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하와이 주 정부는 2008년부터 상당수 국가의 언어로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집행해 온데다 작년에는 이를 확대해 한국어를 포함한 12개국어까지 늘리는 등 이민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조치를 취해왔지만 F.A.C.E.는 이 같은 정책을 보다 장기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을 주장하며 정부와의 협상을 지속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협상에 따라 하와이 주 정부는 적어도 향후 5년간은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사모아어, 통가어, 스페인어, 하와이 원주민어, 마샬군도어, 추크어, 그리고 필리핀의 타갈로그와 일로카노어 등 총 12개국가의 언어로 된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보장할 방침이고 시험내용이 변경되더라도 변경부분을 새로이 번역해 반영토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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