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H 등록금 인상폭 ‘줄여’

2015-05-2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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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주립대 평의회가 향후 2년간 인상될 예정인 등록금의 인상폭을 다소 완화해주기로 결의했다.

대학 측은 지난 2011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등록금을 최고 30% 가까이 인상하는 방안을 시행 중으로써 앞으로 남은 2년간은 7%씩 등록금이 인상될 예정이었으나 UH 마노아 캠퍼스의 경우 5%, 힐로와 웨스트-오아후 캠퍼스의 경우 각각 4%, 그리고 주립대 산하 7개 커뮤니티 칼리지의 경우 5%로 인상폭을 완화키로 결정했다.

현재 UH 마노아 캠퍼스의 등록금은 학기당 4,920달러, 연 9,840달러로 책정된 상태로 종전의 7% 인상이 단행될 경우 내년부터 학생들은 연 744달러를 추가로 부담해야 했으나 이번 인상폭 완화조치로 추가지불액은 492달러 수준으로 낮아지게 된 것.


그러나 비영리 예산정책조사기관인 Center on Budget and Policy Priorities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15년 올해 현재까지 하와이주립대는 미 전국에서 2번째로 등록금이 많이 인상된 지역으로 꼽히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간 동안 미 전국평균 등록금 인상률은 29%로 2,068달러 수준이지만 하와이의 경우 무려 70%나 인상됐기 때문이다.

한편 UH 마노아 캠퍼스의 비축예산은 2,300만 달러로 지난 2011년 당시의 1억 1,100만 달러에 비해 크게 감소한 상태이고 올해 안으로 740만 달러 수준까지 내려갈 전망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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