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 의회, 의료용 대마초 재배 및 판매처 16곳 ‘승인’
2015-05-12 (화) 12:00:00
이번 회기 마지막 날인 7일 하와이 주 의회가 대마초를 합법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판매처 16곳의 개설을 승인하는 법안을 전격 통과시켰다.
하와이 주 정부는 이미 15년 전부터 의료용 대마초의 처방을 허용해 왔으나 정작 환자들은 의사의 처방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사용할 대마초를 직접 재배하거나 암시장에서 구입할 수 밖에 없었던 종전과는 달리 앞으로는 시중에서라도 언제든지 이를 구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법안에 대해 주 상원은 의원 25명 전원이 동의했고 하원에서는 36대13의 표결로 통과시킨 것으로 발표됐다.
주 하원의 스캇 사이키 민주당 원내총무는 “올해에는 지난 수년간 오랫동안 논의만 거듭해 왔던 주요사안들을 처리할 수 있었고 따라서 정부구조의 개선과 사회기반시설의 확충, 그리고 주민들의 안녕을 도모하는데 한 걸음 더 나아 갈 수 있게 됐다”고 이번 회기를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