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케노이 하와이 카운티 시장, 향후 공직출마 포기한 듯
2015-05-08 (금) 12:00:00
한때 스타급 정치가이자 차세대 주자로 부각되다 최근 정부로부터 지급받은 법인카드를 사적인 용도로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빌리 케노이 빅 아일랜드 하와이 카운티 시장이 2016년 이후로는 공직에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 재선된 케노이 시장은 어차피 임기가 끝나는 2016년에는 1회 연임만을 허용하는 카운티 헌장에 따라 3선은 불가능 한데다 이번 법인카드 파문으로 주민들 앞에 얼굴을 들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피터 보일런 빅 아일랜드 시장실 대변인은 케노이 시장이 자신의 선거자금 계좌를 해지했음은 물론 임기가 끝나는 2016년 이후로는 공직에 나설 계획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근 케노이 시장의 선거계좌는 잔고가 거의 남아있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고 불과 662달러14센트만이 보고된 것으로 발표됐다.
케노이 시장은 지난 2012년 시장선거에서 60만 달러를 선거운동자금으로 지출해 해리 김 시장이 쓴 2만 달러를 크게 압도한바 있다.
법인카드의 사적인 남용혐의를 받고 있는 케노이 시장은 다음주 중으로 시 윤리위원회에 출두해야 함은 물론이고 현재 법무국에서도 법인카드를 사용하는 데 있어 위법행위가 있었는지를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