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 의회, 공공주택관리국 부활 추진
2015-05-07 (목) 12:00:00
호놀룰루 시 의회가 지난 1998년 폐지된 공공주택관리국을 부활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5-43호 결의안을 상정한 론 메노 시 의원은 지난 제레미 해리스 시장 재임 당시 단행된 구조조정으로 공공주택관리국이 폐지된 이후 관련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부서들이 지나치게 분산돼 있어 업무효율이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총괄할 공공주택관리국을 부활시키자고 제안하고 나섰다.
현재 주택관련 정책은 시정부 산하의 주택사무처가 마련하고 시행하고 있으나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임대료 지원프로그램인 섹션8의 경우 커뮤니티 서비스국이 담당하고 있는 실정이고 심지어 작년에는 기타 주택문제와 노숙자 문제를 처리하기 위한 부서인 전략개발실이 별도로 신설되기도 하는 등 유사한 업무를 여러 다른 부서들이 맡아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번 결의안에 따르면 신생 공공주택관리국의 수장은 시 내각에 포함되는 국장급 인사를 기용함으로써 시급현안인 근로계층을 위한 주택공급과 노숙자 문제 등을 장기적인 안목으로 전담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은 유사한 업무들을 한 곳의 부서로 통합하는 방안에 찬성을 표하고 이를 위해 시 헌장의 개정이 필요한지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