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맥컬리 콘도미니엄 개발자, 시 의회와 협상저소득층 분양조건 완화하는 조건으로 토지용도변경 추진

2015-05-0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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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컬리 지역인 929 푸메하나 스트릿에 180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오하나 할레(Ohana Hale)’ 콘도미니엄을 건설하려는 건설업체 MJF사에 중-저소득층을 위한 저가 유닛의 할당량을 늘린다는 조건하에 호놀룰루 시 의회가 해당부지의 용도변경을 승인함과 동시에 업체 측이 준수해야 할 17가지 건축규정을 면제해 주기로 결의했다.

지난달 30일 시 의회 산하의 도시기획위원회가 조건부로 토지용도변경을 승인한 15-89호 결의안에 따르면 MJF측은 당초 전체 건물의 60%를 호놀룰루 중간소득수준의 120%의 수입을 올리는 주민들에게 저가로 책정된 유닛을 분양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협상으로 전체 유닛의 20%를 중간소득수준의 80%에 해당하는 수입을 올리는 주민들에게 우선분양하기로 했다.

이에 대한 보상으로 업체 측은 150피트로 제한되고 있는 건물고도를 189.5피트로 완화해 21층 규모의 빌딩을 지을 수 있게 됐고 더불어 건물이 들어설 토지에 비례하는 건평 용적률도 2.5에서 7.89로 완화해 보다 밀집된 유닛들의 설계가 가능케 됐다.


또한 15만6,000달러에 달하는 각종 건축신청서류비용을 면제 받았는가 하면 상하수도 연결을 위한 비용인 50만 달러 이상의 비용에 대한 지불도 차후로 연기할 수 있도록 허용 받았다는 것.

한편 호놀룰루 중간소득수준의 80% 이하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상당수 유닛을 분양하더라도 해당 계층의 경우 주택융자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추는 것도 쉽지만은 아닐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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