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 의회, 경전철 특별세 징수기한 연장 승인

2015-04-17 (금) 12:00:00
크게 작게
14일 하와이 주 의회가 오아후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본 소비세(GET) 4%에 경전철 건설비용 명목으로 추가로 부과되고 있는 특별세 0.5%의 징수기한을 5년 연장한 오는 2027년까지 늘리는 방안을 22대3의 표결로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세 징수기한 연장은 레일 반대파들이 제기한 소송 등의 문제들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면서 전체 사업비용이 9억1,000만 달러가량 상승했기 때문으로 설명되고 있다.

한편 이번 134호 의안을 지지하는 이들은 카폴레이-알라모아나로 한정된 기존의 노선을 UH 마노아 캠퍼스까지 확대하기 위해 공사기간을 25년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경전철 특별세의 징수기한을 늘리자는 제안에 반대를 표한 3명의 상원의원들은 경전철이 완공되더라도 직접적인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하와이 카이-와이마날로-카일루아 지역을 대표하는 로라 시엘런 의원과 헤에이아-라이에-와이알루아 지역을 대표하는 길 리비에레, 그리고 원내 유일한 공화당 출신인 샘 슬롬(다이아몬드헤드-카할라-하와이 카이) 의원들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까지 데이빗 이게 주지사는 올해 안으로 이와 같은 연장안을 굳이 처결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내용의 발언을 해 왔기 때문에 주지사의 최종승인이 내려질지는 아직까지 미지수로 남은 상태이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