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커넬워크 랜드마크인 송도 센트럴파크 공원 도보 5분 거리

2015-04-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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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만에 권리금 1억원 육박

커넬워크 랜드마크인 송도 센트럴파크 공원 도보 5분 거리

여가와 샤핑이 결합한 상가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마곡의 퀸즈파크나인은 보타닉공원 앞에 자리를 잡아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 최신 상가 부동산 리포트 - 여가와 샤핑 결합한 상가가 뜬다


여가 트렌드가 확산되며, 샤핑과 여가가 결합한 새로운 상가가 인기를 끌고 있다. 많은 방문객을 끌어 모으는 지역 명소 옆에 상가를 배치, 풍부한 유동인구를 통한 상권 활성화 효과를 보는 것.

송도 센트럴파크 공원은 수상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많은 TV 프로그램 촬영장소로 활용돼 송도 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자연히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커넬워크 상가도 덩달아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다. 특히 커넬워크 상가는 내부에 800m 길이의 중앙수로를 조성하고 스트리트형 상가를 배치해 공원 느낌을 살려 방문객을 유도했다. 그 결과, 조성 3년 만에 권리금이 1억원에 육박하는 상권으로 자리매김했다.


동양 최대 규모의 인공호수가 있는 일산 호수공원 주변으로는 웨스턴톰, 라페스타, 원마운트 등의 대형 샤핑몰이 잇따라 개장했다. 대형 상가가 3개나 들어섰지만 워낙 풍부한 수요 때문에 상권은 계속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라페스타나 웨스턴돔은 주변상가보다 30~50% 높은 임대료를 기록하는 상황이다.

이 상가들은 공원을 끼고 있다는 특징 외에도 역세권이면서 집객을 높이는 키테넌트 등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요소를 갖추고 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갖추거나 돔 구조, 스트리트몰 등 설계로 차별화를 꾀한 것.

신규 분양 상가에도 이 같은 트렌드가 적용,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마곡지구에는 여의도 공원 2배 크기의 보타닉 공원이 들어서는데 이미 주변 상가들의 분양 경쟁이 치열하다. 그 중 눈에 띄는 곳은 마곡지구 최초로 스트리트몰을 조성하고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메가박스를 입점시킨 퀸즈파크나인이다. 앞서 여가와 결합해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은 상권들의 장점을 모두 갖춘 데다 마곡지구는 상업용지가 적어 향후 독보적인 랜드마크 상권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 최근 분양을 시작하자마자 지상 1층, 4층 상가가 차례로 팔렸고 계속해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 부동산 컨설팅업체 관계자는 “여가를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도심을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여가와 샤핑, 식사, 문화 등을 한 곳에서 해결하려는 수요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교통 접근성과 집객 요소까지 갖춘다면 더할 나위 없는 상권이 만들어지는 조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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