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공공임대 올 12만 가구 공급 ‘역대 최대’

2015-03-19 (목)
크게 작게

▶ 수도권에 60% 집중 배정

공공임대 올 12만 가구 공급 ‘역대 최대’

국토교통부가 올해 역대 최대인 12만가구의 공공 임대주택을 전국적으로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전세난 해결을 위해 올해 역대 최대인 12만 가구의 공공 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최근 재건축 이주수요와 봄 이사철 등으로 전세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전체 입주자 모집물량의 60%인 3만4,757 가구가 집중 공급될 계획이다. 이 중 서울에는 3,784가구가 공급되며 인천은 1,230 가구, 경기 지역에는 2만9,743 가구가 공급된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10·30대책에 따라 올해 매입·전세임대 물량은 당초 계획보다 1만 가구 증가한 5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추가 1만 가구에 대해서는 수도권 공급비율을 70%로 높이고 적기에 입주자를 모집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입주자 선정재량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모집시기별로 보면 오는 4~5월에 2만3,104 가구가 집중 공급되며 가을 이사철인 9월에도 1만4,833 가구가 공급된다.

입주자격과 신청방법은 임대주택 포털(www.rentalhousi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공·민간 전체 주택에 대한 입주자 모집신청은 금융결제원 청약(www.apt2you.com) 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또 LH·SH의 청약 시스템(LH: myhome.lh.or.kr, SH: www.i-sh.co.kr/app/index.do)에서도 입주자 모집신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H와 SH의 경우 관심 지구를 사전에 등록해놓으면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