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중학교, 하와이 주 수학경시대회서 또 우승
한인 박성만 교사가 이끄는 워싱턴 중학교 수학팀이 하와이 주 수학경시대회에서 우승을 거두어 5월 8일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미국 수학경시대회에 하와이 주 대표로 참가한다.
워싱턴 중학교 수학팀은 올해로 5년 연속 주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고 3개의 최고 기록도 휩쓸었다.
빅성만 지도교사는 올해 푸나우(Punahou)중학교와 시버리 (Seabury)중학교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되어, 학생들이 열심히 연습에 임했고, 이런 전통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우승이 더욱 값지게 여겨지는 것은 워싱턴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3분의 2가 저소득층의 자녀들이다. 그러나 이런 가정환경이 학생들에게는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았고 그들의 우승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하와이 전기회사가 후원하는 수학경시대회는 하와이 기술 교육재단이 조직과 운영을 맡고 있으며, 많은 교사와 코치들이 자원봉사로 힘을 보태고 있다.
하와이 주 배리 나카 모토 수학경시대회 회장은 "박성만 지도교사가 어떻게 그렇게 학생들을 지도하는 지 모르지만, 아주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고, 매우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말했다.
하와이 수학경시대회 재단은 중학교 학생들이 사춘기를 맞는 힘든 시기에 수학 문제를 해결하는 재미와 도전, 성취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장래에 수학, 과학 및 기술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하와이 팀의 보스턴 대회 참가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박 교사는 지난해 우승기사가 나간 후 격려 카드와 지원이 답지했고, 한 노인은 4만 달러의 성금을 보내오기도 해 학생들의 사기를 높였다고 밝히고 "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