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그림자가 너무 커서 아직 저의 존재는 보이지 않지만 나름대로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어요. 그 과정에서 큰 보람도 느끼고요”호놀룰루 도심 상업용 부동산 투자회사에 주력하고 있는 이영배 대표의 장남 알렉스 이(사진)는 프린텍스 패이브릭을 물려 받아 나름대로 비즈니스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2002년 개업한 프린텍스 패브릭을 개업했다. 주로 하와이 문양을 디자인 하는 회사로 자체 디자이너를 두고 소비자가 원하는 고유의 디자인을 100%의 면, 또는 폴리에스테르 면, 레이온, 켄바스나 어떤 특수한 재질에도 프린트해서 제공하며 프린텍스만의 디자인 감각을 고객들에게 전하고 있다고 한다.
알렉스의 주 업무는 비즈니스 도매업자들과와 소통을 책임지고 있다.
알렉스에게 코리안 아메리칸의 의미는 “어려움을 이겨낸다”는 것이란다.
“우리 부모님은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 와서,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하셔야 했다. 궁극적으로는 더 많은 기회를 부여 받고 더 나은 삶을 쟁취하셨지만 그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한다..
“우리 부모님은 내가 어릴 때 한국어를 가르치셨고, 이것은 내가 한국 고객과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해주었고, 때때로 한국에서 원단을 수입할 때, 양국 언어 모두를 쓸 수 있게 해주었다. 또한 내가 많은 사람과 양국의 문화를 공유할 수 있게 해주었다” 고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알렉스에게 이민 112주년의 의미를 묻자 “우리 부모님의 발자취이다”라고 답한다.
“나는 초기 이민자들이 돈을 벌어 더 나은 삶을 쟁취하고, 한국에 있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는지, 특별히 그 시대에는 인종차별이 존재했고, 그들이 주류사회 일원으로 정착하기까지 그들의 어려움을 상상만 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저의 부모님을 통해 그 모습을 그려 볼 수 있다. 우리 부모님도 하와이에 처음 이민 오셔서 어려움을 겪으셨고, 스왑 밋(Swap meet)에서 사업을 시작해, 오늘날 직물회사를 경영하게 되었다. 나는 우리 부모님이 자랑스럽고 코리안 아메리칸인 것이 자랑스럽다"
<천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