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 배우 이하늬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예능 프로그램 ‘사남일녀’를 통해 호감배우로 등극한 이후,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와 뷰티 프로그램 ‘겟잇뷰티’에서 화려한 외모와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과시하며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에 등극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녀의 매력, 어디까지 일까?
① 연예계 대표 엄친 딸의 반전 매력 ‘예쁜데 착하기까지’
이렇게까지 털털할 수 있을까. 아니 털털함을 넘어 따뜻함까지 지닌 그녀는, 그래서 더욱 매력적이다. 이하늬는 이전까지 누구나 부러워할 학벌과 세계가 인정한 미모로 소위 ‘엄친 딸’의 표본 같았던 배우였다. 예능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배우가 아니었던 만큼 그녀는 대중에게 도회적인 이미지만 강하게 각인돼 왔다.
그런 그녀를 다시 보게 한 건 지난해 종영한 MBC 예능 프로그램 ‘사남일녀’. 방바닥에 떨어진 음식을 주워 먹는 털털한 성격과 가족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따뜻한 마음 씀씀이는 시청자들을 단 번에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방송 이후 “얼굴도 예쁜데 마음까지 예뻐”라는 박중훈의 감탄에 모두가 긍정했고, 시청자들은 그녀의 수더분한 매력에 조금씩 매료되기 시작했다.
② 아름다운 미모를 더욱 아름답게, 영리한 스타일링
그녀의 매력은 반전 성격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뷰티 프로그램 MC를 맡을 만큼 영리한 스타일링으로 따라하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는 것, 그녀의 두 번째 매력 포인트다.
이하늬가 선보이는 스타일링 포인트는 ‘세련미’다. 세련미를 기본으로 청순함과 발랄함, 섹시함을 넘나든다. 자신의 도회적인 매력을 인지하고 그 매력을 십분 발휘하며, 그 안에서 변주를 즐기는 그녀만의 영리한 스타일링은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특히 ‘절제의 미덕’을 몸소 실천하듯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과 메이컵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그녀의 스타일링 센스는 100점 만점에 100점. 이런 그녀를 어찌 워너비하지 않을 수 있을까.
③ 꾸준한 자기 관리 ‘취침 전 데콜테 마사지는 필수’
이하늬는 자기 관리에 철저한 연예인으로 손꼽힌다.
특히 최근에는 ‘겟잇뷰티’를 통해 미모 비결 중 하나로 데콜테 마사지를 공개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데콜테 마사지는 경직돼 뭉쳐 있는 목, 어깨, 가슴 근육을 이완시켜 노폐물 배출을 꾀하고 아름다운 몸매라인을 만드는 마사지 방법을 의미한다. 이하늬는 취침 전 숙면 유도 기능이 있는 오일들을 블렌딩해 유선과 목선, 가슴선까지 셀프 데콜테 마사지를 한다고. 몸 앞면의 근육이 뭉쳐 있으면 얼굴에 변형이 올 수 있다는 게 그녀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