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봄 느낌 물씬, 스프링 컬러 활용 스타일링

2015-02-1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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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이후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온 봄. 화사한 봄에 어울리는 핑크, 옐로 컬러를 활용한 패션으로 트렌디한 봄처녀가 되는 방법을 전한다. 남들보다 앞서고 싶은 패션피플이라면 미리 준비할 것.


■ 진달래를 닮은 ‘핑크’

핑크 컬러는 봄 시즌 여성들의 머스트해브 색이다. 컬러 하나만으로 화사하고 생기 넘치는 스프링 룩을 만들어주기 때문.


가장 일반적인 활용법은 핑크 컬러 아우터. 화이트 컬러 상의와 스키니 핏 데님팬츠를 매치한 평범한 코디에 비비드한 핑크 컬러 봄 아우터를 걸치면 트렌디한 놈코어 룩이 완성된다.

이때 핑크 아우터는 일자로 떨어지는 베이직한 디자인의 아이템을 선택할 것.

눈에 띄는 컬러에 디자인까지 화려하면 자칫 촌스러운 패션으로 전락할 수 있다.

또한 소매 끝을 한 단 접어 올리면 스타일에 에지를 더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핑크 컬러 가방도 패셔너블한 룩을 만들어준다. 블랙, 화이트, 네이비 등 짙은 컬러로 상하의로 의상을 코디한 뒤, 핑크 컬러 클러치를 들거나 크로스백을 연출하면 패션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이때 백 외에 다른 아이템은 심플한 것을 매치해야 핑크 컬러 가방이 확실한 포인트가 된다.


■ 개나리를 닮은 ‘옐로’


옐로 컬러는 상의로 활용해보자. 스프링시즌에 특히 많은 사랑을 받는 블랙 라이더 재킷에 포근한 무드의 옐로 컬러 상의를 입으면 매니시함과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어필할 수 있다. 여기에 팬츠는 작은 디스트로이드 디테일이 들어간 데님을 매치해 라이더 재킷의 와일드한 분위기를 맞춘다.

반면 옐로 니트에 A라인으로 퍼지는 스커트를 매치하면 걸리시한 룩이 완성된다.

힙 아래로 내려오는 롱 니트에 스커트 끝단이 살짝만 노출되도록 입으면 러블리한 무드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함께 연출한 아이템 선택도 중요하다. 옅은 핑크 또는 브라운 컬러의 크로스백을 메고, 발등부분이 끈이 달린 메리제인 슈즈와 니삭스를 신으면 걸리시 룩에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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