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화려한 화장에 익숙하지 않아도 OK”

2015-02-1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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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 메이컵, 두 가지 연출법]

화려한 화장에 익숙하지 않은 여성이라면 내추럴 메이컵으로 다양한 매력을 어필해 보자. 베이스와 립 컬러 등에 조금만 변화를 주면 청순함은 물론 우아함까지도 강조할 수 있다.


■ 강소라-내추럴 메이컵으로 청순미 UP!


배우 강소라는 지난 20일 열린영화 ‘강남 1970’ 시사회장에 세련미 넘치는 메이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수수하면서도 여성미 넘치는 뷰티 스타일링으로 그녀의 센스를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것. 얼굴톤을 정리한 후 눈썹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출, 여기에 코럴 빛이 감도는 립스틱으로 메이컵을 마무리했다.

아이와 음영 메이컵은 과감하게 생략한 모습이다. 한 듯 안 한 듯 청순미 돋보이는 화장을 연출한 후 립에 포인트를 줘 페이스 전체에 생기를 부여했다. 특히 그녀는 톤 다운된 립스틱을 입술 전체에 풀오버 해 고혹적인 느낌을 더하기도 했다.

내추럴 메이컵은 강소라의 굵은 웨이브 헤어와도 잘 어울렸다. 그녀는 헤어 전체에 굵은 컬을 넣어 일명 ‘물결 펌’을 연출했다.

앞머리 또한 볼륨을 줘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부각시켰으며, 이는 갈색의 헤어 컬러와 환상의 조화를 이뤘다.

자연스러우면서도 매력 넘치는 메이컵을 연출하고 싶다면 피부에 수분감을 불어넣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기초제품을 바른 후 수분크림을 얼굴 전체에 얇게 도포한다.

손가락 끝으로 살살 두드려 완전히 흡수시킨 다음 밀착력이 뛰어난 파운데이션을 얇게 바른다. 만약 수분크림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은 상태에서 베이스 제품을 바를 경우 화장이 밀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모발 색과 같은 컬러의 아이브로우로 눈썹을 그린 후 글로시한 립스틱을 입술 전체에 바르면 자연스러우면서도 센스 넘치는 메이컵이 완성된다.



■ 경수진-우아함과 단아함을 동시에!

배우 경수진은 내추럴 메이컵으로 단아한 매력을 강조했다. 강소라와 마찬가지로 아이와 음영 메이컵, 블러셔 등에 힘을 뺀 후 핑크톤의 립스틱을 발라 러블리한 느낌을 살렸다.

이처럼 우아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메이컵을 원한다면 자신의 피부 톤을 살릴 것.

피부색보다 밝은 제품을 사용하면 자연스러운 느낌보다는 화사한 분위기가 더해져 지나치게 꾸민 듯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따라서 피부색과 흡사한 파운데이션을 이용해 베이스를 연출한다.

눈썹은 스크류 브러시로 결을 정리, 빈부분만 메우 듯 가볍게 터치할 것. 그 다음톤 다운된 레드나 핑크색 립스틱을 입술 안쪽에서부터 바르면 단아하고 깔끔한 내추럴 메이컵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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