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대학 암 센터가 운영상 문제가 많아 연구를 통한 암 치료에 기여하지 못하고, 심각한 재정 문제에 봉착했다.
하와이 대학 마노아 캠퍼스 리서치 센터는 지난해 1천만 달러의 적자를 내고 문을 닫은 상태이다. 암 센터의 재정은 담배세에서 충당되고 있었는데, 매년 평균 2천만 달러가 센터 운영자금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흡연자의 수가 줄어 들면서, 담배 세 수입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실정에다 연방정부의 보조금은 일정 금액만이 지급되고 있고, 카카아코에 확장한 암 연구 센터의 모기지 금액만 1년에 800만 달러에 달해 갚을 방안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암 센터 운영 문제를 제기한 현지 언론인은 연방 보조금을 추가 요청하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문제를 더 복잡하게 하는 근시안적인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하와이 대학교는 대학 병원이 없기 때문에, 다른 대학처럼 연구 결과를 병원에서 임상 실험 함으로 이익을 창출해 낼 수가 없는 상황이다.
암 연구센터의 전 책임자 미셸 카본은 연구를 기반으로 임상 실험을 실시 하기 위해 퀸스메디칼 센터, 하와이 퍼시픽 헬스, 쿠아키니 헬스 시스템(Queen’s Medical Center, Hawaii Pacific Health and Kuakini Health System) 같은 민간 병원과 협력 관계를 형성한 바 있다.
그러나 이 협력 관계로는 문제를 해결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하와이 대학과 관련된 독립적 임상 시험 사이트 구축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리더십과 교수관리에 신경을쓰는 등 하와이 전체의 병원과 커뮤니티에서 하와이 대학과 강한 결속력을 가지게 하는 미래형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