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와이 대학 암 센터 기금 마련 타개책 필요

2015-02-0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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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대학 암 센터가 운영상 문제가 많아 연구를 통한 암 치료에 기여하지 못하고, 심각한 재정 문제에 봉착했다.

하와이 대학 마노아 캠퍼스 리서치 센터는 지난해 1천만 달러의 적자를 내고 문을 닫은 상태이다. 암 센터의 재정은 담배세에서 충당되고 있었는데, 매년 평균 2천만 달러가 센터 운영자금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흡연자의 수가 줄어 들면서, 담배 세 수입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실정에다 연방정부의 보조금은 일정 금액만이 지급되고 있고, 카카아코에 확장한 암 연구 센터의 모기지 금액만 1년에 800만 달러에 달해 갚을 방안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암 센터 운영 문제를 제기한 현지 언론인은 연방 보조금을 추가 요청하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문제를 더 복잡하게 하는 근시안적인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하와이 대학교는 대학 병원이 없기 때문에, 다른 대학처럼 연구 결과를 병원에서 임상 실험 함으로 이익을 창출해 낼 수가 없는 상황이다.

암 연구센터의 전 책임자 미셸 카본은 연구를 기반으로 임상 실험을 실시 하기 위해 퀸스메디칼 센터, 하와이 퍼시픽 헬스, 쿠아키니 헬스 시스템(Queen’s Medical Center, Hawaii Pacific Health and Kua­kini Health System) 같은 민간 병원과 협력 관계를 형성한 바 있다.

그러나 이 협력 관계로는 문제를 해결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하와이 대학과 관련된 독립적 임상 시험 사이트 구축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리더십과 교수관리에 신경을쓰는 등 하와이 전체의 병원과 커뮤니티에서 하와이 대학과 강한 결속력을 가지게 하는 미래형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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