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나영-이영진, 숏헤어 연출법은?

2015-02-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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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시한 매력을 어필하기 제격인 쇼트헤어. 언뜻 봐서는 비슷해 보이지만 연출을 조금만 달리하면 새로운 느낌의 헤어로 재탄생된다. 세련미 넘치는 숏헤어에 도전한 방송인 김나영과 모델 이영진의 헤어 스타일링 노하우를 분석해 봤다.


■ 시크한 분위기의 ‘김나영’

김나영은 숏헤어로 깔끔하고 세련미 넘치는 매력을 부각시켰다. 그녀는 앞머리를 길게 스타일링, 단정하게 넘겨 올려 클래식한 느낌을 살렸다. 여기에 가르마를 6대4로 연출해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분위기를 상쇄시켰다.


시크한 느낌을 강조하는데 그녀의 헤어 컬러도 한 몫 했다. 검정색 모발이 무게감 있는 이미지를 줌과 동시에 트렌디한 느낌 또한 더한 것. 또, 목 뒷덜미 위로 올라오는 짧은 기장은 경쾌하고 감각적인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다.

이처럼 단정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숏헤어를 원한다면 모발 전체를 짧게 잘라보자. 앞머리만 제외한 채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면 보이시한 이미지는 더해지면서 센스 있는 느낌은 살릴 수 있다. 특히 6:4 혹은 7:3 가르마를 탄 후 스타일링 제품을 가볍게 바르면 보이시하고 시크한 숏헤어가 완성된다.


■ 개성 있는 숏헤어, ‘이영진’

김나영과 달리 이영진은 살짝 긴 기장의 숏헤어로 자유분방한 느낌을 살렸다. 앞머리는 물론 모발 전체의 길이를 귀 밑으로 내려오게 해 내추럴한 분위기를 더한 모습이다. 그녀는 한쪽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겨 여성스러운 무드를 자아냈으며, 헤어 전체에 볼륨을 더해 보다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헤어 컬러는 흰색에 가까운 아이보리 색으로 선택했다. 과감하고 파격적인 색으로 머리카락을 염색해 개성 있는 이미지를 부각시킨 것. 뿌리부분의 흑발과 밝은 톤의 헤어가 대조를 이뤄 더욱 유닉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과감한 이미지 변신에 도전해 보고 싶다면 숏헤어로 연출, 여기에 밝은 색으로 염색을 해보자. 짧은 기장의 모발과 화사한 컬러가 만나면 발랄하고 감각적인 느낌이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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