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찬바람으로부터 내 피부 촉촉하게 지키자!”

2015-01-1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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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피부속 수분 사수, ‘24시간이 모자라’

피부가 유난히 건조해지는 겨울철. ‘보습’은 모든 여성들의 관심거리다. 찬바람으로부터 내 피부를 촉촉하게 지키고 싶은 이들을 위해 24시간 피부보습관리 노하우를 전한다.


■ 아침

아침 세안은 간단하게 물로만 한다. 물로만 세수하는 ‘물 세안’은 동안피부를 자랑하는 방송인 최화정과 소녀시대 수영 등의 피부 관리 노하우로 알려진 방법.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수영은 “잦은 세안제 사용은 피부 보습에 필요한 성분을 빼앗아간다”며 물 세안을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세안을 끝냈다면 메이컵 전후 수분을 공급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스킨케어 단계 전에는 마스크 팩을 붙이거나 수분크림을 발라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한다.

이어 페이스오일을 피부에 얇게 발라주면 수분 유지는 물론 피부 화장의 밀착력이 높아진다. 메이컵을 마친 후에는 미스트나 픽서를 뿌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함과 동시에 메이컵 지속력을 높인다.


■ 점심

낮 시간 동안에는 수분 섭취가 집중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의식적으로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셔 체내 수분을 공급한다. 이렇게 하면 피부 수분 공급과 함께 혈액순환 및 신진대사가 원활해지고, 몸 속 노폐물이 빠져나가 피부탄력 증진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피부가 마르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낮 시간에 해야 할일이다. 겨울철에는 특히 실내외 공기가 건조해 피부가 쉽게 수분을 잃게 되므로 미스트 사용은 필수다.

그러나 미스트만 뿌릴 경우 수분이 증발되는 역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 미스트가 피부에 잘 흡수될 수 있도록 손가락을 이용해 가볍게 두드리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 저녁

자기 전 명심해야 할 수분 사수 키워드는 ‘세안’과 ‘보습’이다. 메이컵으로 인해 하루 종일 자극 받은 피부를 클렌징제품으로 말끔하게 씻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꼼꼼하게 닦아내느라 세안 시간이 길어지면 오히려 피부속 수분이 빠져나갈 수 있으므로 3분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세안 후 피부를 그냥 방치해두면 물기가 증발하면서 수분까지 날아갈 수 있다. 수건으로 물기를 가볍게 닦아낸 뒤 바로 미스트를 뿌리고 스킨케어 단계로 넘어간다. 피부가 심하게 건조한 경우 수분 공급 효능이 뛰어난 마스크 팩이나 수분 수면팩 등을 활용해 케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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