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밝은 색상으로 패션에 생기를”

2015-01-0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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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건디-오렌지 컬러로 겨울 패션에 활력 불어넣기

겨울 패션은 어둡고 무게감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추울 때일수록 버건디나 오렌지색과 같이 밝은 컬러로 생기를 불어넣으면 보다 멋스러운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


■ 버건디색 아이템 활용법

감각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버건디색은 균형감 있는 페미닌룩을 완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독특한 패션을 완성하고 싶다면 버건디색 의상을 활용해 보자.

버건디 컬러와 검정색이 믹스매치된 수트를 착용하면 패션피플의 시선을 사로잡는 ‘유닉 룩’이 연출된다. 이때 이너웨어의 컬러를 흰색이나 검정색 등 모노톤으로 선택하면 보다 단정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심플한 상의에 버건디 컬러가 가미된 프린트 스커트를 매치한 룩은 귀엽고 로맨틱하다. 네크라인이 라운드로 디자인된 무지티셔츠에 잔잔한 패턴이 들어가 있는 치마를 착용하면 사랑스러운 무드가 더해지는 것. 여기에 오버사이즈 핏 무스탕을 어깨에 살짝 걸치면 트렌디한 느낌이 살아난다.

버건디색 의상이 부담스러울 땐 자줏빛백으로 스타일을 완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상·하의를 검정색으로 통일한 다음 버건디색 클러치 백을 손으로 살짝 움켜쥐면 스타일리시한 시크 룩이 완성된다.

보다 가벼운 느낌을 주고 싶다면 베이직한 아이템으로 연출한 심플 룩에 톤 다운된 자주색 백을 손목에 살짝 걸치도록 한다.


■ 오렌지색 아이템 활용법

상큼한 패션을 완성할 때는 오렌지색 아이템이 제격. 바디에 타이트하게 핏되는 블랙 스키니진과 주황색 소프트 니트로 완성한 룩은 감각적이면서도 산뜻한 느낌을 준다. 포멀한 분위기를 강조하고 싶을 때는 브라운 톤의 롱코트를, 캐주얼한 패션을 원하는 경우에는 허리 밑으로 살짝 내려오는 야상 점퍼를 레이어드하면 된다.


로맨틱한 이미지를 주고 싶다면 오렌지색 스커트를 착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퍼플이나 네이비 컬러의 니트에 주황색 미니스커트를 매치하면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부각된다.

특히 보랏빛이 감도는 롱 니트와 비비드한 오렌지색 A라인 스커트는 환상의 조화를 이뤄 완벽한 상큼 룩을 완성해 준다.

주황색 아우터를 착용하면 포인트 있는 패션이 연출된다. 화이트 셔츠와 검정색 스커트에 화려한 오렌지색 코트를 걸치면 귀엽고 상큼한 분위기를 배가시킬 수 있다. 오렌지색 아우터를 활용한 내추럴 패션 연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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