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조금 특별한 헤어스타일로 멋 내보자”

2015-01-0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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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는 한예슬, 클라라, 이하늬처럼

영화 속에 나오는 근사한 파티가 아니어도 좋다. 친구나 지인들과의 모임, 혹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오붓한 데이트가 약속되어 있다면 조금은 특별한 헤어스타일로 기분 좀 내보자. 의상과 메이컵도 중요하지만 여성이라면 공들이되 오버하지 않은 헤어만으로도 주목받는 건 시간문제다. 일년에 단 한 번, 가장 화려한 변신에 도전해도 좋을 시기. 미용실에 가지 않고 나 혼자 연출할 수 있는 TPO에 맞는 헤어스타일을 소개한다.


■ 레스토랑 혹은 와인 바에선 ‘하이 포니테일 스타일’

격식 있고 우아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이나 와인 바는 보통 조명이 살짝 어두운 편.


깔끔한 포니테일 스타일이라면 단아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으로 사람들의 주목을 끌 수 있다. 포니테일을 할 때는 먼저 모발을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있게 정돈한 후 귀 옆 부분의 모발을 소량 빼내 남겨둔 후 나머지 모발은 정수리 부위에서 하나로 모아 고무줄로 묶어준다.

남겨둔 옆머리는 고무줄 위로 돌려 감아 고무줄을 감춘 후 핀으로 고정해 준다. 하나로 묶은 모발 끝 부분에 스타일링 기구로 굵은 웨이브를 넣어주면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스타일이 완성된다.


■ 화려한 클럽에선 ‘글램 컬 스타일’

클럽 파티에서는 고민할 필요도 없이 화려한 스타일이 정답이다. 다만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화려함만이 주목받을 수 있다는 것.

모발 중간부터 풍성한 웨이브를 넣은 글램 컬 스타일은 어두운 클럽에서도 눈길을 사로잡기에 제격이다. 특히 웨이브 헤어는 춤을 출 때 가볍게 흩날리는 모습으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글램 컬 스타일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스타일링기로 컬을 만들고 웨이브를 고정시킬 스프레이를 뿌리면 된다.

마무리 단계에서 손가락으로 머리카락을 흐트러뜨려주면 더욱 자연스러운 머리가 연출된다.


■ 편안한 홈파티에선 ‘내추럴 볼륨 스타일+액세서리’

가까운 사람들과 집에서 조촐하게 파티를 즐길 계획이라면 내추럴하면서도 편안한 헤어스타일이 최고다. 한껏 멋을 낸 머리는 보기에도 부담스럽고 손님들을 접대하기 위해 많이 움직여야 하므로 불편할 수밖에 없다.

머리 길이에 상관없이 내추럴 볼륨 스타일에 유닉한 헤어 액세서리라면 집주인으로서의 예의도 갖추고 파티분위기도 낼 수 있어 1석2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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