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독교와 불교 장소 선정

2014-12-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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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영 / 김희영 부동산 대표

현재의 장소 선정은, 관할 행정 지역, 학교, 의료시설, 상가, 대중교통, 지형, 도로 포장 유무, 전기, 물, 지하수, 배수, 동. 식물 생태, 오염, 토질, 유물, 환경 조사 등수많은 것을 조사한 후에서야 결정하는 것이 원칙이다.

동양에서는 풍수지리에의한 부동산 선정을 했었다.

풍수지리는 유교, 도교의 근본적 사상이 아니다. 유교나불교에서는 부동산 법규, 매매 절차, 구입, 계약서 같은이야기가 없지만 기독교 성경에는 있다.


불교 장소 선정 : 불교에서는 첫 사찰을 건설하게된 동기와 장소선정 이야기가 나온다.

금강경 법회인유분에서기수급고독원을 건축한 이야기가 나온다. 이것을 사위성의 기원정사 라고도 한다.

급고독장자는 수보리(부처님께 질문을 던지고 부처와대화하든 사람)의 큰 삼촌되는 사람이며 사위성의 장자였다. 이 사람이 석가모니의좋은 가르침을 많은 사람이같이 듣고자 해서 절을 세울 필요성을 느꼈다. 절을 세울 장소를 묻는 질문에 석가모니의 대답은, 시내도 아니고 먼 산도 아닌 동산이 있는데, 그곳이 수목이 울창하고 아름다운 꽃이 피니 그자리가 좋겠다고 답했다. 그동산의 주인은 기타태자였다. 값이 얼마냐 물으니 이땅을 황금으로 깔면 팔겠다고 답했다. 그래도 사겠다고 하니 감탄을 한다. 황금은 잃어버릴 수 도있고 사라질 수도 있지만 황금보다 더중요한 것이다. 진리를 안 다는 것은 아주 흔치 않은 기회이므로 공짜로 제공했다는 얘기도 있다.

그 후 두 번째 절인 죽림정사가 세워졌다. 불교 초기 사찰 건축 기금은 전부가 헌납(보시)된 것이다. 돈을 주고 매매한 것이 없다.

이것이 기수급고독원 즉 사위성의 기원정사라 한다. 금강경 불교 경전에서 사찰입지선정에 대한 구절은 이내용 뿐이다.

기독교 장소선정 : 부동산을 구입할 때 잘 생각해서 구입하고 장소를 살펴보았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찾기 위해서 12 지파에서 한 사람씩 차출해서 네겝 지역 조사를 위해서 사람들을 보냈다. 그리고 예리고 지역에는 2 사람의 정탐원을 보냈다.

모세는 가나안 땅을 정탐하라고 사람들을 보내면서이렇게 일렀다.“ 저 네겝 지방에 들어 가 보고 산악 지대에도 올라가 보아라. 그곳이 어떤 곳인지 살펴보아라. 거기에 사는 백성이 강한지 약한지, 많은지 적은지, 그들이 사는 땅이 좋은지 나쁜지, 그들이 사는 도시들은 어떤지, 천막에서 사는지, 견고한 성 안에서 사는지, 땅은 기름진지 메마른지, 숲이 우거졌는지 아닌지살펴보고 오너라. 대담하게행동하여라. 그리고 그 곳에서 생산되는 과일을 따오너라.” (민수기 13:1-20)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오는데 40 일이 걸렸다.


그들은 모세에게 다음과같이 보고하였다. “당신께서 우리를 보내신 땅에 가보았더니, 과연 젖과 꿀이흐르는 곳이었습니다. 이것이 그 지방의 과일입니다.

거기에 사는 사람들은 키가장대 같습니다. 그리고 성곽도시들은 정말 굉장합니다.

더구나 우리는 거기에서 아나킴의 후손도 보았습니다.

네겝 지방에는 아말렉 사람들이 살고 있고, 헷족과 여부스족과 아모리족은 산악지대에 살고 있습니다. 가나안 사람들은 바닷가와 요르단강을 끼고 살고 있습니다.” (민수기 13:25-33) “우리가 돌아다니며 정탐하고온 땅은 기막히게 좋은 땅이오. 우리가 야훼의 마음에 들기만 하면, 우리는 그땅으로 들어가 차지 할 수있을 것이오. 그 땅은 정녕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요.

(민수기 14:1-9) 눈의 아들여호수아는 시띰에서 정탐원 둘을 밀파하여 예리고지역을 살펴보고 오라고 일렀다. (여호수아 2:1-2)기독교 성경에서는 장소선정에 대해서 오늘 날에장소 선정하는 것처럼, 상당히 구체적인 사실을 설명하고 있다. 성경 시절에도 부동산 감정을 했다.

부동산 장소 선정은 성경에서 말한 듯이 여러 가지 사항들을 조사해야 되는데도 그렇게 하지 않으므로서 많은 금전적 손실을 보는 사람들이 허다하다.

(951)68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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