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활동에 이어 국내 각종 예능프로에 출연해 국내 활동 재개를 알려온 가수 채연이 변함없는 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세월이 멈춘듯한 ‘방부제미모’로 감탄을 자아낸 섹시한 메이컵 연출법을 살펴보자.


■ ‘조명판’에 반사된 피부처럼 빛나게

지난 15일 방송된 KBS2 TV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채연은 변함없는 미모와 몸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눈에 띄었던 것은 조명판에 반사된 듯 환하게 빛나는 채연의 피부였다.

채연처럼 광채가 도는 피부를 연출하려면 기초 단계가 중요하다. 메이컵 전피부를 생기 있게 톤업 시켜주는 과정은 필수. 이를 위해 스킨케어 후 크림 질감의 텍스처를 지닌 프라이머 제품으로 피부결을 매끄럽게 다져주도록 한다. 이 때 하이라이터나 아이 브라이트너 등을 살짝 섞어서 발라주면 얼굴에 자연스러운 윤광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스킨톤 정리가 끝나면 얇고 가벼운 밀착감을 지닌 파운데이션을 얼굴 전체에 펴 바른다. 매트한 제품 대신 적당한 수분감을 지닌 제품을 택해야 매끈하면서 촉촉한 느낌을 부여할 수 있다. 그후 컨실러로 다크서클 및 잡티 부위를 커버해 마무리하면 된다.

번들거림이 느껴진다면 파우더를 브러시에 묻혀 얼굴을 쓸어줄 것. 파우더가 유분감을 흡수해 자연스러운 피부연출을 도와준다.


■ 섹시미 자아내는 ‘스모키 아이’

눈을 짙게 강조하는 스모키 아이는 채연의 시그니처 메이컵. 음영의 짙은 정도에 따라 섹시하거나 우아한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스모키 메이컵은 채연의팔색조 매력을 배가시켜주는 요소다.

그윽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스모키 아이를 연출하려면 베이스 섀도는 가볍게 발라주는 것이 포인트. 베이스 컬러를 두껍게 바르거나 진한 색상을 사용하면 화장이 짙어지게 되므로 옅은 브라운이나 베이지 컬러를 사용해 살짝발라주도록 한다.

그 후 다크 그레이나 딥 브라운 색상섀도를 그라데이션 해 자연스러운 음영을 연출하도록 한다. 아이라인은 언더까지 꼼꼼하게 메워주고, 속눈썹은 뷰러를 이용해 최대한 위로 올려주는 것이 요령. 마스카라는 뿌리 쪽에 힘을 줘서 연출해야 풍성하게 표현할 수 있다.

스모키 아이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흰색 펄 섀도나 은은한 골드 펄 섀도를 쌍꺼풀 라인과 눈 앞머리에 발라 반짝이는 느낌을 더해주자. 여기에 서클렌즈나 인조 아이래시 아이템을 더하면 섹시한 느낌이 배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