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벼운 피부 통해 확 젊어져 볼까?”

2014-12-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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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낯인 듯 민낯 아닌 ‘누드 메이컵’

누드 메이컵은 얇고 가벼운 피부 표현이 가능할 뿐 아니라 어려보이는 효과까지 있다. 자신의 피부톤을 살린 메이컵으로 내추럴하고 생기 있는 페이스를 완성해 보자.


■ 한 듯 안한 듯 ‘누드 메이컵’ 노하우는?

자연스러운 메이컵을 위해서는 스킨케어 단계에 집중해야 한다.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가 바탕이 돼 있어야 더욱 내추럴한 페이스가 완성되기 때문. 에센스와 스킨, 로션을 충분히 바른 다음 수분크림으로 마무리한다. 이때 수분크림을 피부에 완전히 흡수시켜야 화장이 밀리지 않는다.


매끈한 피부가 완성됐다면 가벼우면서도 밀착력이 뛰어난 CC크림을 얇게 펴 바른다. 잡티가 심한 부위는 손가락 끝에 CC크림을 살짝 묻힌 후 톡톡 두드려 최대한 얇게 커버한다.

눈썹은 스크류 브러시를 이용, 결을 정리한 다음모발색에 맞는 아이브로우로 눈썹 모양에 맞게 그리면 된다. 이때 눈썹이 없는 부분까지 길게 연출하면 어색해보일 수 있으므로 길이에 맞게 그리도록 한다.

완벽한 ‘누드 메이컵’을 위해서는 아이라인과 섀도, 블러셔 등은 과감하게 생략할 것. 그 대신 립에 포인트를 줘 생기 있는 페이스를 연출한다. 립 제품은 글로시한 타입을 선택해 입술 안쪽부터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하면 된다. 청순하면서도 러블리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핑크나 코럴색을, 상큼한 이미지연출을 원할 때는 오렌지 컬러의 립스틱을 선택해 바른다.


■ 에디터스 초이스


1. 9 wishes ‘VB 크림’

일명 ‘민낯 크림’으로 잘 알려진 VB 크림은 화장품이 묻어나지 않고 끈적임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얼굴뿐 아니라 목까지 얇게 바르면 원래 피부처럼 화사해 보이며, 워터프루프 기능이 있어 땀이나 물에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CC크림이나 BB크림과 달리 제품에 색소가 들어 있지 않아 다크닝 현상 역시 거의 없다.



2. CLIO ‘틴티드 타투 킬 브로우(소프트 브라운)’

국내 최초 듀얼 타입의 타투 브로우 제품이다. 동양인의 헤어 컬러와 피부색을 고려해 만들어진 이아이브로우는 컬러가 지나치게 밝거나 진하게 연출되지 않아 자연스러운 메이컵을 연출하기에 좋다. 컬러는 어스 브라운과 소프트 브라운 등 총 2종으로 출시됐다.


3~5. 미샤 ‘더 스타일 벨벳 그라데이션 틴트’

틴트의 팁 부분이 사선 커팅형으로 돼 있는 더 스타일 벨벳 그라데이션 틴트는 입체적인 립을 쉽고 빠르게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피그먼트 착색 타입으로 돼 있어 컬러가 선명하고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 쉐어버터와 스윗아몬드 오일이 입술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며, 보송보송한 스펀지 재질로 돼 있는 팁 부분이 틴트를 밀착력 있고 매끄럽게 발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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