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렇게 패셔너블한 흑기사 봤어?”

2014-12-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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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 겸 배우 김영광의 패션 스타일

모델 겸 배우 김영광이 흑기사로 변신했다.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에서 뛰어난 외모에 집안 배경까지 좋은 훈남으로 등장하는 김영광이 스태프를 위해 일일 마이크맨으로 나선 것. 범접할 수 없는 기럭지와 매력적인 마스크를 가진그의 일상 속 패션 스타일을 살펴보자.


■ 흑기사 김영광, 피노키오 속 패션은?

촬영장에서 스태프들의 흑기사로 나선 김영광은 극중 재벌남으로 등장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선보인다.


그가 즐겨 착용하는 아이템은 셔츠와 단정한 니트다. 같은 색상의 니트와 셔츠를 톤을 달리해 균형감 있고 감각적인 톤온톤 룩을 완성한다. 특히 니트를 얇으면서도 포근한 소재로 선택해 부드러운 인상을 자아내기도 했다.

심플한 폴라 티셔츠와 코트도 감각적으로 소화해 낸다. 다크 그린컬러의 폴라 티셔츠에 박시한 코트를 레이어드해 베이직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코디를 완성한 것. 그는 보풀이 일어난 듯한 카센티노 원단으로 만들어진 코트를 선택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욱 배가시켰다.

과거 이탈리아 귀족에게 사랑 받던 옷감으로 잘 알려진 카센티노 소재의 코트와 그의 분위기가 적절한 조화를 이룬 모습이다.

수트로 완벽한 포멀 룩을 완성하기도 한다. 흰 셔츠에 더블버튼으로 디자인돼 있는 재킷을 걸쳐 댄디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시선을 끄는 것은 넥타이와 행커치프였다. 김영광은 넥타이와 행커치프의 컬러와 디자인을 통일시켜 세련미를 더욱 부각시켰다.

캐주얼한 룩을 완성할 때는 아우터를 달리한다. 흰색 셔츠로 클래식한 느낌은 이어가되 아우터를 검정색 레더재킷으로 선택, 시크하면서도 트렌디한 느낌을 살렸다. 여기에 잔잔한 패턴이 가미된 머플러를 목에 감아 센스있는 코디를 완성해 냈다.


■ 일상패션도 런웨이처럼~

일상에서는 깔끔하고 심플한 코디를 선보인다. 자신의 인스타그램 속 사진에서 그는단정한 니트 혹은 티셔츠를 착용하거나 셔츠하나로 완성한 룩을 주로 입는 모습.

네크라인을 따라 잔잔한 줄무늬가 더해진 화이트 니트를 착용한 김영광은 헤어스타일 역시 내추럴하게 연출해 더욱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박신혜와 함께 찍은 셀카에서는 흰색셔츠에 폴라 티셔츠를 레이어드 한 뒤, 여기에 격자무늬가 더해진 재킷을 걸쳐 ‘모델 포스’ 넘치는 리얼웨이 패션을 완성했다.

셔츠 하나로도 트렌디한 룩을 연출하기도 했다. 블루톤의 데님셔츠를 착용한 다음 단추를 모두 채운 스타일링으로 깔끔하면서도 댄디한 느낌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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