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셀러브리티 화장법으로 알아보는 20~30대 메이컵 노하우

2014-12-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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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대에 맞는 화장에 도전해 보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주저하고 있다면 여기 주목해보자. 영화‘ 빅매치’ VIP 시사회를 찾은 셀러브리티들의 메이컵에서 20~30대 여성을 위한 뷰티 스타일링 노하우를 찾아봤다.


■ 20대- 은은한 메이컵이란 이런 것

배우 고아라와 가수 보아, 지나는 그윽한 분위기의 메이컵으로 시사회장에 등장했다.


이날 고아라의 메이컵 포인트는 눈이었다.

길고 가느다란 눈썹이 인상적인 그녀는 브라운 컬러의 아이섀도를 활용해 눈두덩과 애교살 부분에 음영을 줬다. 또한 아이라인을 두껍게 그려 또렷하고 세련된 눈매를 완성했으며 톤 다운된 핑크 립스틱으로 립 메이컵을완성,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반면 보아와 지나는 입술에 집중한 모습이다. 각자의 피부 톤에 맞는 컬러로 베이스를 연출한 그녀들은 눈 꼬리부분에 가벼운 음영을 줘 우아한 분위기를 더했다. 여기에 붉은빛이 감도는 립스틱을 선택해 세련미를 더욱 부각시켰다. 이들은 각자의 피부색에 맞는 립스틱을 선택해 메이컵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기도 했다. 밝은 피부 톤의 보아는 다홍색이 감도는 립 컬러를, 브론즈 피부가 매력적인 지나는 버건디 색으로 입술을 연출했다.


■ 30대- 레드 립으로 대동단결!

배우 황정음과 엄지원, 방송인 박은지는 레드 립으로 각자의 미모를 뽐냈다.

황정음은 투명에 가까운 메이컵으로 등장해 관객과 취재진들을 놀라게 했다.

아이메이컵과 블러셔, 섀딩 등을 과감하게 생략한 상태에서 화려한 컬러의 립스틱을 발라 내추럴하면서도 세련된 페이스를 완성한 것. 특히 그녀는 비비드한 빨간색 립스틱을 입술 전체에 풀 커버해 페미닌한 매력을 어필했다.

엄지원과 박은지 역시 립에 포인트를 줬다.

블랙 컬러의 아이라이너를 활용해 눈매를 또렷하게 만든 다음 블랙과 브라운색 아이섀도로 언더라인 부분을 메워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한 모습이다. 여기에 살짝 글로시한 레드 컬러 립스틱을 입술 전체에 발라 강렬하면서도 트렌디한 메이컵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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