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피부 좋아지는 습관, 여기 다 있다!

2014-12-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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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끄러운 피부 관리법]

타고난 ‘꿀피부’의 소유자가 아니더라도 사소한 몇 가지 습관으로 피부를 빛나게 가꿀 수 있다. 일상 속에서 매끄러운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숨은 비법을 공개한다.


1. 화장대를 비워라


깨끗한 피부를 가지고 싶다면 화장대 점검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다. 피부 관리를 아무리 열심히 하더라도 유통기한이 지난 화장품을 사용하면 피부에 독이 될 수 있기 때문.

오래된 화장품이나 화장도구를 사용하면 여드름, 부스럼 등 각종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유통기한을 엄격히 지키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 보통 마스카라는 개봉 후 6개월, 립 제품은 1년 정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화장품 뒷면 화장품 제조일자 표기를 확인해 유통기한이 지난 화장품은 과감하게 버리도록 하자.


2. 화장품 따라 사지 마라

뷰티 관련 TV 프로그램이나 매거진을 통해 수없이 많은 뷰티 제품이 소개되고 있지만, 리뷰만 믿고 추천제품을 무작정 구입하는 것은 금물이다. 값비싼 명품 화장품이나 유행하는 화장품이라고 해도 본인의 피부타입에 잘 맞는지 확인을 거치는 것이 필수.

피부 트러블을 피하기 위해선 화장품 전 라인을 한꺼번에 구매하지 말고, 샘플을 1주일 간 테스터로 사용해 보는 것이 좋다. 스킨이나 에센스 등 개별 아이템 하나만 구입해 사용해본 뒤 이상이 없으면 전 라인을 구매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 중 하나다.


3. 수정화장 때 각별히 주의할 것

화장을 수정할 때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파우더 팩트를 덧바르기 전 얼굴에 미스트를 살짝 분사한 뒤 티슈를 얹어 양손으로 살짝 눌러주거나, 기름종이로 유분을 제거한 뒤 수정화장을 하자. 이렇게 하면 화장이 밀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다 청결하게 수정화장을 할 수 있게 된다.

수정화장 때 손으로 얼굴을 만지는 것은 금물. 파운데이션이나 아이 제품을 손으로 바르면 손의 세균이 얼굴로 옮겨져 피부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다. 더불어 눈 주위는 피부가 약해 자주 만지면 쉽게 주름이 지기 때문에 브러시나 스펀지 등으로 살짝 터치해 화장을 고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화장보다 클렌징에 신경써라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고운 피부를 위해선 메이컵을 지우는 과정에 각별히 공을 들여야 한다.

이를 위해 귀가 직후 바로 클렌징을 하는 습관을 들이고, 선크림만 바른 날에도 폼클렌저로 얼굴의 유분기를 말끔히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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