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적인 외모와 슬림한 몸매, 균형 잡힌 바디라인의 소유자 모델 장윤주. 도도함이 넘치는 런웨이와 달리 리얼웨이에서는 캐주얼하면서도 내추럴한 룩을 주로 선보이는 그녀의 일상패션을 들여다봤다.
■ 베이직한 아이템 200% 활용
장윤주는 베이직한 아이템을 활용한 룩을 자주 선보인다.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사진 속 그녀는 핑크 톤의 티셔츠에 H라인 스커트를 착용해 페미닌한 패션을 완성한 모습이다. 특히 치마를 하이웨이스트로 선택해 허리가 더욱 날씬해 보이도록 연출했으며 커다란 레터링이 들어간 티셔츠로 자칫 밋밋해 보일수 있는 룩에 리듬감을 줬다.
후드 점퍼와 블랙 팬츠로 캐주얼한 룩을 완성하기도 했다. 검정색 점퍼에 스키니 팬츠를 착용해 스포티하고 활동성 높은 패션을 연출한 것. 또 얇은 소재의 손수건을 목에 둘러 귀여운 분위기를 강조했고 검정색 선글라스로 패셔너블한 무드를 배가시켰다.
그녀는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슬림한 팬츠로 모델 포스를 가감 없이 뽐내기도 했다. 검정색 바탕에 흰색 줄무늬가 들어간 의상은 장윤주 특유의 러블리하면서도 발랄한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역할을 했다. 특히 짧은 기장의 티셔츠는 산뜻함과 캐주얼함을 동시에 자아냈다.
■ 레이어드로 스타일리시하게
장윤주는 다양한 아이템을 적절하게 레이어드해 멋스러움을 살렸다. 그녀는 회색 기본 티셔츠에 카디건을 착용한 후 그 위에 오버사이즈 코트를 걸쳐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했다.
오버사이즈의 아우터는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충분했고, 어깨부분에 가미된 셔링 디테일은 여성스러움을 더하는 요소가 됐다. 여기에 굵은 짜임이 들어간 핑크색 니트 모자로 마무리해 로맨틱한 무드를 더했다.
그녀는 심플한 의상과 패턴이 가미된 아이템들을 자연스럽게 믹스매치하기도 한다. 얇은소재의 니트와 레깅스로 코디를 완성한 후 체크무늬가 프린트된 가방으로 스타일링해 세련된 느낌을 연출했다. 또한 블랙과 화이트가 믹스매치된 스트라이프 양말을 착용해 귀엽고 발랄한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락시크룩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흰색 티셔츠에 검정색 가죽재킷을 착용, 그 위에 긴 아우터를 걸쳐 시크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시선을 끄는 것은 그녀가 레이어드한 블루컬러의 재킷이었다.
프린트가 가미된 재킷은 전체 룩에 포인트가 됐으며, 상·하의의 검정색 의상과 조화를 이뤄 한층 세련된 무드의 패션이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