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9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구로구 구로동 일대 등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2곳과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 등 뉴타운지구 내 정비구역 3곳을 해제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해제 대상지는 구로구 구로동 429-63 일대, 관악구 봉천동 1614 일대다. 뉴타운지구 내 정비구역 해제 대상지는 영등포구 신길동 205-69와 4914-9 일대, 송파구 마천동 183 일대다.

서울시 관계자는 “해제되는 지역은 건축물 개량과 신축이 자유롭게 가능해지며 주민이 동의하면 주거환경관리사업 등 대안사업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또 이날 동대문구 용두동 253 일대에 최고 27층 아파트 8개동을 지어 827가구(임대소형주택 180가구 포함)를 공급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아울러 강남구 신사동 587-21 일대에 지상 21층, 객실 199실 규모의 관광호텔을 건립하는 계획도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