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1월 오아후 전기요금 인하

2014-11-2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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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으로 11월 오아후 전기요금이 인하돼 연내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됐다.

월 600 킬로와트의 전력을 사용하는 일반 가정을 기준으로 11월 한 달간 전기요금은 203달러79센트로 전달에 비해 10달러12센트나 하락했다는 것.

지역별로는 오아후의 경우 킬로와트당 34.2센트에서 32.5센트, 빅 아일랜드는 40.3 센트에서 39.4센트, 카우아이는 40.3센트에서 37.8센트로 각각 인하된 반면 마우이의 경우 전달에 비해 0.03% 인상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하와이 전력공사(HECO)의 데런 파이 대변인은 “전기요금 인하는 소비자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수 있으나 전기생산의 대부분을 석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화력발전소에 의지하고 있는데다 국제유가는 변동이 심해 언제든지 요금이 인상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며 수입연료에 대한 의존도와 소비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정재활용에너지원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HECO는 전체 전력생산의 72%를 동남아시아와 중동에서 수입해 들여온 석유에 의존하고 있는 중으로 올해 들어서는 국내 원유생산량이 최고조에 달함에 따라 국제유가가 무려 23%나 하락한 상태로 보고됐다. 17일 현재 웨스트 텍사스산 중급원유의 가격은 배럴당 75달러41센트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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