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운페이 보조 프로그램

2014-11-1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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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석 / 리얼티월드 Capero 부동산

요즘 처음으로 집을 장만하려는 바이어가 많아지면서 첫 집 장만 보조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이 모이고 있다. 본인에게 적합한 보조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아니면 그 외에 다른 프로그램이 있는지 확인을 해보도록 하겠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다운페이 보조 프로그램 중 개인적으로 권장하는 프로그램은 National Homebuyers Fund, Inc. (NHF) 에서 도움을 주는 0.5% 다운 플레티넘 프로그램이다. FHA나 VA융자에 사용하며 1차 융자 금액의 3%의 보조받은 금액을 다시 갚지 않아도 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년간 집을 소유한 기록이 없으며 꼭 첫 집 구매에만 해당하지 않다. 본인의 거주용 집에만 허락되며 620점 이상의 크레딧 점수와 인컴의 제약이 있다. LA 카운티내에 구매시 연 8만40달러, Orange 카운티내에 구매 시 연 9만6,715달러 이하의 인컴을 보고 하여야 한다. 반면에 인컴의 45%를 모기지와 재산세에 사용할 수 있기에 인컴이 적을 경우 융자 가능 금액이 적어지게 된다.


예를 들어 LA 카운티에 40만달러의 집을 구매하려면 연 인컴이 80만달러가 돼야 하므로 더 많으면 실격되며 인컴이 적을 경우에는 원하는 융자금액을 얻을 수 없게 된다. 연 인컴이 6만달러일 경우 약 30만달러의 융자가 가능하게 된다. 1차 융자금액은 41만7,000달러 미만이어야 하며 구매가격이 그 이상일 경우 차액은 다운페이로 지불 하여야 한다.

플래티넘 프로그램은 군인이 아닐 경우 FHA 로 구매를 하여야 하기에 융자 보험에 가입해야하며 10만달러의 융자 금액 당 월 100달러 정도를 지불해야 한다.

가주 내 어디든지 구매할 수 있으나 콘도나 타운하우스는 FHA 승인이 난 곳이 드물기에 단독 주택을 구매할 때 사용하기에 좋다. 일반 FHA의 경우 에스크로의 기간은 약 30~45일이 소요되나 플레티넘 프로그램을 받기 원한다면 45~60일이 소요된다.

도시 프로그램은 구매를 원하는 도시의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어떤 종류의 보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지 알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LA시의 경우 Low Income Purchase Assistance 프로그램 (LIPA)을 제공한다. 플레티넘 융자와는 달리 6만달러까지의 금액을 보조 받을수 있으며 재융자나 집 판매시 갚아야한다.

본인 거주용으로 구매하여야 하며 인컴의 제약은 4인 가족의 경우 연 6만6,250달러까지 허락한다.

구매가격은 39만4,250달러를 넘을 수 없으며 최소 1%의 다운페이먼트를 요구한다.

LA도시(벨리지역부터 하버시티와 LA항구 인근 지역까지 포함)내에 있어야 하며 8시간의 집구매자 교육을 수련하여야 하며 아파트 유닛은 구매할 수 없다. 융자프로그램은 FHA나 Conventional 등 어떠한 프로그램이나 사용할 수 있으나 60일정도의 에스크로기간이 소요된다.

개인적으로 구매금액의 3%를 삭감 받는 플레티넘 프로그램을 권장한다. 한 도시에만 국한되어 집을 찾지않아도 되며 에스크로 기간도 도시 프로그램에 비해 짧다. 도시 프로그램은 도시마다 차이가 많이 있으나 연간 지정된 예산이 있어 에스크로 중 예산이 없어질 경우 낭패를 볼 수도 있으며 경우에 따라 에스크로가 3개월 이상 지연이 되는 경우도 많다.

(213)369-9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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