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해운사들 통폐합 추진
2014-11-14 (금) 12:00:00
11일 하와이에서 2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호라이즌 라인(Horizon Lines LLC)이 자사의 하와이 사업부를 1억4,150만 달러에 경쟁업체인 파샤 그룹(The Pasha Group)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얼마 전 주 내 최대 해운사인 맷슨(Matson Inc.)이 호라이즌으로부터 해당업체의 알래스카 사업부를 4억5,610만 달러에 매입하기로 결정한 데 이은 또 다른 대규모 합병으로써 올해 말까지 호라이즌-파샤/맷슨-호라이즌의 매매절차가 완료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하와이 퍼시픽 대학 경제학과의 리로이 레이니 교수는 3사 체제의 경쟁구도가 2개 업체의 복점체계로 전환됨으로써 지역 내 물자의 70%를 수입에 의존하는 하와이 주민들에게는 득이 될 수 없는 상황을 맞게 됐다고 지적했다.
맷슨사의 경우 이번 호라이즌 하와이사업부의 매입으로 연간 3억3,000만 달러의 추가 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맷슨은 작년 하와이 외에도 중국과 괌, 남태평양 등의 해양운송노선의 운영으로 총 16억 달러의 수입을 올린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