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자들이 하와이를 주목하고 있다”

2014-11-1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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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와이 호화주택 거래량 7억8,300만 달러

오는 2016년에서부터 2017년까지 완공될 예정인 카카아코 일대의 초호화 고층 콘도미니엄들의 분양 물량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인 수준인 것으로 발표됐다. 올해 현재까지 분양된 콘도미니엄의 거래가격만 총 7억8,300만 달러.

워드 센터와 인근 주거 및 상업단지의 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텍사스에 본사를 둔 하워드 휴즈 그룹은 이달 10일자로 발표한 재정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실적을 공개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부동산 분석가인 리키 캐시데이는 “부자들이 하와이로 돌아오기 시작했다”고 최근의 상황을 표현하며 특히 워드 빌리지에 들어설 콘도미니엄들이 얼마나 고가에 책정됐는지를 감안했을 때 이처럼 빠른 실적을 올린 사실은 ‘거의 충격에 가깝다’고 전했다.


한 예로 워드 빌리지 내 들어설 와이에아(Waiea) 타워의 상층 매물은 유닛 당 1,980만 달러, 복층 구조로 설계된 최상층 펜트하우스는 아직까지 공식 가격이 발표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구입을 원하는 한 바이어는 1억 달러에 약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혀 그 규모를 가늠케 하고 있다.

최근 분양매물이 전량 매진된 ‘원 알라모아나(ONE Ala Moana)’의 경우 분양 이틀 만에 206가구가 계약을 마쳤고 와이키키의 릿츠-칼튼도 작년 분양을 개시한지 1주일 만에 85%의 유닛들이 팔려나가는 기염을 토했다.

휴즈 그룹의 와이에아의 경우 현재 83.6% 상당이 계약을 마친 상태로써 그랜드 펜트하우스를 제외한 유닛 당 평균 가격은 360만 달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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