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PET-CT(양전자 컴퓨터 단층촬영) 검사를 한 번 받으면 1년동안 자연상태에서 노출되는 방사선의 3~8배를 한꺼번에 쬐는 것으로 나타났다.

PET-CT는 방사선 동위원소로 이뤄진 약물을 몸에 주입한 뒤 방사선 발생량을 측정해 몸속 생화학·대사 변화를 영상으로 보여 주는 검사장비이다. 일반적으로 1회 PET-CT 촬영을 통해 노출되는 방사선량은 약 10~25mSv로 알려졌다. 이는 1년동안 한 사람이 일상생활에서 받는 자연방사선(우주 방사선 및 지각·공기 등에 존재하는 방사선) 3mSv의 3~8배 수준이다.

암 진단 등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 건강검진 목적이면 피폭 위험을 정확히 알려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