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벙커힐 ‘에머슨 아파트’ 입주 시작

2014-10-2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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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비만 무려 1억2,000만달러가 투입돼 화제가 됐던 LA 다운타운 벙커힐 소재‘에머슨’럭서리 아파트(사 진·225 S. Grand Ave. LA)가 완공돼 이번 주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아키텍토니카’사가 개발한 20층 높이의 에머슨 럭서리 아파트는 스튜디오와 1, 2 베드룸으로 구성된 271개 유닛이 있으며 이 중 216개 유닛은 월 렌트비 2,300달러에서 8,000달러까지 호가하는 일반 유닛으로 렌트된다. 나머지 55개 유닛의 경우 중·저소득층 유닛으로 지정돼 지역 소득의 60% 이하를 버는 세입자에게 배정된다.

렌트비는 스퀘어 피트 당 거의 4달러에 달해 다운타운 지역 최고수준이다. 대신 대형 수영장과 자쿠지, 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부대 시설과 함께 입주자들은 룸서비스와 컨시어지 서비스 등 호텔 수준에 준하는 서비스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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