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규모 차량 에어백 리콜사태, 하와이 주민들도 영향

2014-10-2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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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고속도로 교통안전위원회(NHTSA)가 이달 20일부로 일본의 차량안전장치 전문제조업체인 타카타(Takata)사가 제작한 에어백이 장착된 470여 만대의 차량에 리콜 조치를 내린 것과 관련 특히 하와이와 같이 습하고 기온이 높은 지역의 경우 더욱 심각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자동차 오너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타카타’사는 혼다나 닛산, 마즈다, 미쯔비시, 도요타 등의 일본산 차량 외에도 BMW, 크라이슬러, GM 등 여러 업체에 광범위하게 에어백을 납품해 온 것으로 드러나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와이에서도 인기가 높은 도요타와 렉서스 브랜드의 차량들은 하와이에 1만3,000여대, BMW와 혼다, 마즈다, 닛산도 수천여 대에 달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이번 리콜은 해당 제조사의 에어백을 작동시키는 내부의 압축가스가 금속재질의 용기 자체를 파괴하면서 쇳조각들을 운전석과 조수석의 탑승자에게 분사해 심각한 부상을 일으키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로 인해 현재까지 2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에어백 결함으로 인한 사건은 지금까지 총 6건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고 이들 모두가 플로리다와 푸에르토리코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돼 제조사가 인정한 것과 같이 습하고 더운 기후의 지방에서의 문제 발생률이 더욱 높은 것으로 알려져 하와이도 마찬가지로 예외가 아니라는 지적이다.

교통당국자들은 자신이 소유한 차량이 리콜 대상에 포함됐는지를 알아보려면 정부공식 인터넷 웹사이트 https://vinrcl.safercar.gov/vin 를 방문해 차량고유등록번호(VIN)를 입력해 확인이 가능하지만 방문자 폭주로 인해 오류가 표시될 경우 나중에 다시 접속을 시도해 확인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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