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호놀룰루 시청 보수공사, 석면과 납 성분 포함된 도료 제거작업으로 추가비용 발생

2014-10-1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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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10일부터 시작된 호놀룰루 시청 보수공사가 예상치 않은 추가 작업으로 인해 당초 예상액수인 14만1,000달러의 3배에 달하는 42만8,000달러의 비용이 들어간 것으로 발표됐다.

45일만에 마무리 될 예정이었던 시청 보수공사는 3층 시 의회 본회의장의 카펫과 커튼, 좌석 등을 교체하는 작업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공사도중 유해성분인 석면과 납 성분이 들어간 도료가 발견돼 이를 제거하는 비용으로 16만7,000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석면은 오래 전 지어진 건축물에서 마루의 타일을 붙이는데 사용되는 건축자재로써 일반적으로는 건강상의 문제가 되지 않으나 부식돼 부스러질 경우 인체에 해를 끼치게 된다는 것.


4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이뤄진 이번 보수공사에 사용된 비용은 시 의회가 3개년 계획에 따라 중장기시설투자계획(CIP)의 일환으로 책정한 예산에서 충당된 것으로 밝혀졌다.

캘리포니아-스페인풍으로 지어진 호놀룰루 시청본관은 1929년 당시 75만 달러를 들여 완공돼 1975년에는 하와이 주요 사적지로, 1978년에는 미 국립사적지로 등록된 유서 깊은 건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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