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P, 하와이 퍼시픽 대학 발행 채권등급 하향조정

2014-10-0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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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용평가 및 통계서비스 업체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하와이 퍼시픽 대학(HPU)이 최근 매입해 학교캠퍼스의 일부로 개조하고 있는 알로하 타워 마켓플레이스의 공사비용을 조달 하기 위해 대학 측이 발행한 채권의 장기전망등급을 사실상 ‘정크본드’로 간주되는 BB+로 매긴 것으로 발표됐다.

S&P는 HPU의 채권등급을 하향조정 한 이유로 작년 한해 동안 대학 측의 재정상태가 예상보다 양호하지 못한데다 등록생수가 감소하고 알로하 타워 공사에 들어가는 비용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S&P는 작년 한해 HPU가 입은 300만 달러의 운영적자는 당초 대학 측이 예상한 100만 달러의 손실의 3배에 달하는데다 내년에도 재정상태가 ‘잘해야 본전치기’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HPU 재학생수는 올 가을학기의 경우 전년도의 7,463명에서 줄어든 6,700여 명 수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주내 최대 사립대학인 HPU는 지난 2013년 당시 알로하타워 공사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4,200만 달러어치의 채권을 발행한바 있고 올해 안으로 3,800만 달러의 추가 채권발행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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