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와이 연방하원의원 후보들, 정부의 역할에 대해 이견 보여

2014-09-26 (금) 12:00:00
크게 작게
하와이 연방하원 제1지역구에 후보로 출마한 공화당 출신의 찰스 드조우 전 연방하원의원과 민주당의 마크 타카이 주 하원의원이 23일 처음으로 공식토론회에 참석해 각자의 정치철학을 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운타운 플라자 클럽에서 하와이 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서 드조우 후보는 ‘작은정부’를 지향하는 자신의 소신을 밝히며 “정부는 사회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주는 일종의 조력자와 같다”고 강조했다.

드조우 후보는 또한 주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낮추고 보다 많은 신규직업을 창출해 현 세대가 진 빚을 후손들에게 떠넘기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의석 대다수를 공화당 의원들이 차지하고 있는 연방의회에 유독 하와이에서만 민주당 의원들을 4명이나 보내 일부러 입지를 약화시킬 필요가 없지 않겠느냐며 공화당 출신의 후보들에게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마크 타카이 후보의 경우 최근 들어 미국 내 중산층이 위기에 처한 상황을 전하며 자신은 소규모 영세업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타카이 후보는 지난 20년간 하와이 주 하원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정당을 초월해 여러 지도자들의 의견을 규합하여 합의를 이끌어온 경력이 워싱턴에서도 효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