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숙자 보호시설 지원에 400만 달러 투입 예정

2014-09-26 (금) 12:00:00
크게 작게
비영리 자선단체인 하와이 커뮤니티 파운데이션이 일가족 전원이 노숙자 신세로 전락한 가구들이 하루속히 정상적인 삶을 찾을 수 있도록 거처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400만 달러의 자금을 출자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달 24일 지역 내 노숙자 보호소를 운영하고 있는 8개 단체의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재단 측이 계획하고 있는 ‘하우징 ASAP’ 프로젝트를 소개하기 위해 열린 브리핑 자리에서 관계자들은 노숙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다른 그 무엇보다도 실제로 거할 수 있는 장소라는 지적에 동의하고 이를 위한 물밑작업에 착수하기로 결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단 측이 출자한 400만 달러는 각 보호소 운영 주체들의 직원교육과 운영효율성 증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일부 서비스제공업체들 중에는 이를 위해 기존의 운영방침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서 특히 주목을 받은 단체는 하와이 가톨릭 자선단체로써 이들은 주택지원 및 알선 담당분과를 별도로 운영하며 주택소유주들과 입주를 희망하는 노숙자 가정들의 만남을 주선해 지금까지 300여 노숙자 가정들이 혜택을 입어 온 가족이 길거리나 공원에서 잠을 청해야 하는 신세를 면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 지역 내 각 호텔들이 내부단장 공사 등의 업그레이드 작업을 단행하면서 남는 침대 등의 침구용품들을 무상으로 기증 하길 원하는 업체들도 속속 지원을 약속하고 있어 기존 보호소시설의 수용 인원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와이 커뮤니티 파운데이션이 출자한 400만 달러의 기금은 알로하 유나이티드 웨이, 아메리칸 세이빙스 뱅크, 애서튼 패밀리 파운데이션, 뱅크 오브 하와이, 센트럴 퍼시픽 뱅크, 커뮤니티 하우징 펀드, 쿡 파운데이션, 해롤드 K.L. 캐슬 파운데이션, 코사사 패밀리 펀드, 크레스지 파운데이션, 매키너리 파운데이션, 오미디야르 오하나 펀드, 그리고 스텁스키 패밀리 펀드 등 13개 독지가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