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아후 전기요금 4개월 연속 인상

2014-09-1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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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오아후 전기요금이 킬로와트당 34.9센트에서 35센트로 4개월 연속 인상을 거듭하고 있는 중으로 밝혀졌다.

이는 월평균 600킬로와트의 전기를 사용하는 일반가정을 예로 전달에 비해 78센트가 오른 218달러96센트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으로 하와이 전력공사(HECO)는 연료비 인상에 따른 불가피한 요금인상조치였다고 설명하고 나섰다.

최근 HECO가 주 공공시설위원회에 제출한 계획안에는 오는 2030년까지 친환경에너지원을 적극 도입해 지역 내에서 소비되는 전력의 65%를 재활용 에너지로 대체함으로써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야심 찬 계획을 포함하고 있으나 업체 측은 이 같은 계획을 실현해 나가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기존의 화력발전은 지속되어야 하기 때문에 수입원유에 대한 의존도를 지속적으로 줄여나가는 것만이 지역 내 에너지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웃 섬 주민들도 꾸준히 인상을 거듭하는 비싼 전기요금을 부담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마우이의 경우 이달 들어 킬로와트당 37센트에서 37.3센트로 전기요금이 인상됐고 빅 아일랜드도 마찬가지로 40.8센트에서 42센트로 인상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카우아이섬은 반대로 42.1센트에서 41.2센트로 전기요금이 인하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HECO는 전력소비량에 따라 요금을 차별화해 책정하고 있고 따라서 전기를 적게 사용할 수록 전력소비가 많은 이들보다 낮은 수준의 전기요금이 청구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6월 당시 집계된 하와이주 평균 전기요금은 킬로와트당 38.66센트로 집계돼 같은 기간 미 전국평균이었던 12.97센트에 비해 3배 가까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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