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카카아코에 노인복지시설 기공식 가져

2014-09-13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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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년 전 지어진 하와이 최초의 하수처리장이지만 지난 50년간 사용되지 않은 상태로 방치되어 온 카카아코 펌핑 스테이션이 노인복지센터로 단장된다.

‘나 쿠푸나 마카마에(The Beloved Kupuna)’로 명명된 노인복지센터는 컴퓨터와 훌라, 우쿨렐레 강좌 등 은퇴노인들을 위한 교육문화시설로 운영될 예정으로 이민자들과 저소득층 주민들의 권익을 대변해 온 비영리법인 퍼시픽 게이트웨이 센터가 하와이 주 정부가 지급한 100만 달러의 지원금으로 건평 1,500평방피트 규모의 건물에 대한 개수공사를 시작해 내년 여름이나 가을 경에는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일 기공식에는 도나 모카도 김 주 상원의장과 닐 애버크롬비 주지사 등이 참석했다.

김 상원의장은 이날 연설을 통해 작년 한해 하와이 주민 중 65세 이상의 노인인구 비율이 15%를 차지했고 오는 2030년에 이르면 20%까지 증가할 추세인데다 지난 1990년부터 2012년까지 75세 이상의 하와이 노인인구의 비율은 무려 116%나 늘어나 미 본토의 증가율인 47%를 이미 추월한지 오래인 것으로 밝혀졌다며 고령화 사회로 변모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앞으로 노인들을 위한 보다 많은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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