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복식호흡으로 ‘졸음아, 물럿거라’

2014-09-0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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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후의 재충전 위한 팁

복식호흡으로 ‘졸음아, 물럿거라’

오후에 찾아오는 졸음을 떨쳐내기 위해서는 복식호흡을 하거나 햇빛을 받으며 잠시 걸어본다.

긴 여름이 끝나가고 있다. 여행이나 여름방학 등으로 느슨했던 여름을 지나고 다시 학교나 직장업무에 복귀하면서 피로에 시달리는 학생, 직장인들이 많다. 특히 오후에 찾아오는 졸음과 피로는 극복하기 쉽지 않다. 오후의 재충전을 위한 간단 팁 3가지를 소개한다.

1. 심호흡을 한다: 복식호흡을 하는데, 의자에 바른 자세로 앉아 눈을 감고 손은 복부에 대고 나서, 천천히 숨을 들이쉬면서 복부를 최대한 부풀렸다가 천천히 숨을 다시 내뱉는다. 숨을 내쉴 때 너무 빨리 쉬지 말고 들이 마실 때처럼 천천히 숨을 내뱉는다.

2. 오후에 커피를 마시기보다는 아침에 마신다: 오후에 졸릴 때 커피를 마시면 에너지가 충전되는 것 같지만 신경과민이나 안절부절 못하게 만들어 오히려 일의 집중을 방해할 수도 있다. 아침에 마시는 커피의 효과를 좀더 하루 종일 효과 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2잔으로 나눠 천천히 마셔 카페인의 각성 효과를 오래 지속하는 것이 좋다. 또한 3시 이후에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편이 밤의 불면증을 예방할 수 있다.

3. 햇빛을 받는다: 빛과 어두움에 따라 우리 인체는 수면과 각성 주기가 영향 받는다. 오후에 너무 졸리면 잠시 밖으로 나가 햇빛을 받으면서 걷는다. 혈액순환도 활성화되며, 머리도 개운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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