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비즈니스 이렇게 시작 하자 (1)

2014-09-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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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방 / 비 부동산 로렌 하잇

미국 경기가 조금씩 움직인다. 나아진다는 게 맞는말일 듯싶다. 그동안 기나긴불경기로 힘든 시간을 보낸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피해가 컸다.

홀세일이든 리테일이든 구분 없이 여유 자본 부족으로 운영 자체가 어려워 악순환의 연속이었다.

요즈음 다우지수가 올라간다고 경기가 좋아진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러나 신규주택 건설은 피부로 느낄 정도로 많아졌다.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주택 가격도 제자리를 찾아가는 분위기다. 주택융자든 커머셜, 비즈니스 융자든 적극적인 승인이 많아졌다. 다행이다.

소규모라도 월급쟁이가 힘든 상황이면 이제는 찾아 나서야할 때 일듯 싶다.

큰 자본은 없어도 이 기회의 땅이라는 미국에서 무언가 꿈을 이뤄야 할 분들을 위해 앞으로 몇 번에 걸쳐 비즈니스의 시작 과 사업체의 종류와 장·단점 등을 알아보기로 하자.

사업은 역시 사람이 하는 일이라 얼마나 준비를 많이 했느냐에 따라 그 열매는 차이가 있지 않을까한다.

아직도 어려운 때인 것은 분명하지만, 틈새시장안에서 비즈니스 기회를얻어 차분히 생활에 활기를 갖는 모습들을 보는 것.

요즈음 필자의 큰 즐거움이다. 이른 아침 시장 구석구석에 모이를 찾는 부지런한 비둘기는 배고프지않다. 오늘은 첫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데 꼭 점검 하고 챙겨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1. 회계사 선정


대부분 의 회계사분 들이비즈니스 오픈 시 필요한 서류들 등을 도와준다.

▲ FICTITIOUS NAMEFILE ▲ BANK ACCOUNTOPEN ▲ SELLER’ S PERMIT▲ CITY BUSINESSLICENSE C.U.P 확인 ▲FEIN ▲ EDD ▲ HEALTHLICENSE ▲ FO ODSTAMP(EDT) ▲ FOODHANDLER CERTIFICATE▲ PAYROLL SET UP ▲ESCROW INSTRUCTION▲ ARTICLE INCORPORATION▲ CORPRATE KIT▲ CHECK CASH PERMIT▲ ABC LICENSE ▲ TOBACOLICENSE위의 항목들은 대부분기본적으로 갖추어야할 것들이어서 해당 기관에 직접 다녀 보는 것이 비즈니스 운영 시에도 크게 도움된다. 물론 회계사와 많은대화와 충고를 듣도록 해야 한다.


2. 에스크로 회사 선정

비용을 절감 하려고 혹시라도 서로 잘 아는 사이라할지라도 에스크로 없이 비즈니스를 매매 한다면 큰낭패를 본다. 위의 회계사사항에 있는 내용들 대부분이 에스크로에서 취급한다.

판매세를 전 주인이 내지 않는상태에서 그냥비즈니스를 인수 한다면 책임은 본인 몫으로돌아온다. 이런문제를 방지 하는 것이 에스크로 회사일이다.


3. 계확을 세우고 시작 하자.

앞으로 5년 후의 내 위치와 내 모습을 그려보도록 하자. 황당한 목표는 아니더라도 꿈같은 목표는 갖도록 하자.

어느 누가 돈 없이 멕시코에서 온 이민자의 후손으로,미국 하이스쿨도 못나온 두형제가 30여개의 대형 그로서리 마켓을 운영하고 있을줄 알았을까! 작은 목표라도한번 이루어지면 가속이 붙나보다. 그들이 그랬다. ‘시작이 반이다’는 말 맞는 말이다.


(714)713-2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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