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공립학생들 수학과 독해력 부족
2014-08-28 (목) 12:00:00
지난 10년간 하와이 공립학교 학생들의 학력이 꾸준히 상승해 오다 작년 들어서는 수학과 독해력 부문에서는 다소 주춤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주 교육국이 올해부터 도입되는 표준학력고사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학사연도부터 전국표준학습 가이드라인에 맞춘 보다 강화된 교과목을 채택했기 때문으로 학생들이 새로운 수업방식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종의 과도기적 현상으로 풀이되고 있다.
2013-2014학사연도 내 실시된 시험성적결과에 따르면 전체 학생의 59%가 능숙한 수준의 수학능력을 보여 전년도 기록인 60%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를 나타냈다. 독해력에서는 69%가 평균이상의 실력으로 전년도의 72%에 비해 3% 저하된 시험성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8학년, 그리고 10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지난 시험은 새로이 채택되는 표준학력고사의 형태를 일부 도입한 시범적인 테스트로써 각 학년별로 진급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기본학력을 일률화해 미 전국에서 41개 주가 도입한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수학과 독해력 부문에서는 시험성적이 소폭 하락했으나 과학부문에서는 34%에서 40%로 오히려 전년대비 평균이상의 점수를 거둔 학생들의 비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주목을 받은 것으로 보고됐다.
하와이 고교생들의 졸업률과 대학입학률은 각각 82%와 63%로 전년도와 같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