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영공원 관리부실 신고 쇄도, ‘하나우마 베이’ 자체운영도 검토

2014-08-2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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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 시 정부가 관리하는 오아후 내 공원들의 관리상태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입장료를 별도로 받고 있는 ‘하나우마 베이(Hanauma Bay)’마저 부실한 관리로 방문객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수려한 산호초와 가지각색의 열대어들로 유명한 ‘하나우마 베이’의 경우 비거주민에 한해 7달러50센트의 입장료를 받아 연간 600만 달러의 수익을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06년 당시 공공화장실 지붕의 일부가 뜯겨나간 이후 아직도 수리되지 않고 있고 지난달 2주 동안은 화장지도 비치되어 있지 않았던 점 등 지역 내 최고 관광명소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은 운영실태로 비난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하나우마 베이 동호회’ 측은 입장료로 거둬들이는 연간 수백만 달러의 수입이 공원관리에 사용되지 않고 타 용도로 전용되고 있지 않은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 왔고 따라서 시 의회는 ‘하나우마 베이’의 관리와 이곳에서 발생하는 수입을 해당 자치단체에 맡기자는 내용의 14-192호 의안을 상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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