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나부사 연방상원 후보, 올해 경선결과 소송 제기 않기로

2014-08-2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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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실시된 예비선거에서 1,769표의 근소한 차이로 브라이언 샷츠 현직 상원의원에 패배한 콜린 하나부사 연방하원의원이 이번 선거결과에 대해 법정투쟁까지는 벌이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12일 공식 발표했다.

올해 예비선거는 폭풍의 피해로 빅 아일랜드 푸나 지역의 2개 투표소의 경우 선거당일인 9일 열지 못하고 6일 후인 15일 실시됐으나 이때 이미 1,600여 표차로 뒤처진 상태였던 하나부사 의원은 피해복구에 여념이 없던 주민들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가진 후 재선거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으나 선관위는 예정대로 투표를 강행시켜 하나부사 의원은 물론 지지자들로부터의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하나부사 의원은 이번 공식발표를 통해 “그간 선거운동에 힘쓴 지지자들께 감사를 표하며 비록 선거결과에 대해 법정투쟁까지 불사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주 의회의 동료의원들에게는 차후 모든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보다 공정한 선거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것을 부탁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브라이언 샷츠 의원은 힘겨운 싸움을 훌륭하기 치러낸 하나부사 의원의 기백을 칭찬하고 “이제는 같은 민주당원이자 본선거에서 함께 투쟁해 나가야 할 동지로서 힘을 합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번 경선에서 승리한 브라이언 샷츠 의원은 11월 본선거에서 공화당이 선출한 캠 카바소 전 주 하원의원과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카바소 후보는 1985년부터 1991년까지 3선을 지낸 정치가로 윈워드 지역을 아우르는 51지역구를 대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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