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취업을 목표로 하는 고교생들, 대학에서 미리부터 학점 이수

2014-08-2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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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프 스타트’ 프로그램 통해

고교생들에게 취업을 목표로 한 전문학위 취득의 기회를 조기에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1-2012 학사연도부터 운영되고 있는 특수교육 프로그램에 9명의 하와이 공립학교 학생들이 올 가을 학기부터 고교수업 대신 리워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고교 12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취업집중 프로그램 ‘점프 스타트(Jump Start)’는 주 교육국과 하와이주립대 산하 커뮤니티 칼리지들의 공조로 개설된 것으로써 참가학생들은 고교생활의 마지막 한 해를 모교가 아닌 취업에 특화된 각 커뮤니티 칼리지들이 제공하는 수업에 등록함으로써 2년제 학위취득을 조기에 달성하는 목표로 학업에 매진하게 되며 이를 통해 고교졸업에 필요한 필수조건들도 완수하게 된다는 것.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공립학교들로는 와이아나에, 패링턴, 캠벨, 펄 시티, 카폴레이, 카이무키, 그리고 맥킨리 고등학교이고 각 학교들은 선발된 학생들의 첫 학기 등록금과 각종 수수료들을 대신 지불해 주고 주립대 측은 교과서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리워드 커뮤니티 칼리지 직업기술교육과의 론 우메히라 학장은 “많은 고교생들이 방송 프로덕션이나 자동차정비, 요리, 디지털 미디어, 보건정보기술 등의 분야에서 취업을 할 수 있길 원하고 있지만 대학진학에 초점을 맞춘 일반 고등학교에서는 취업에 특화된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점프 스타트’ 프로그램을 개설하게 된 것”이라며 고교 졸업을 앞둔 마지막 한 해를 해당 프로그램을 이수함으로써 마친 학생들은 이후 1년만 대학에서 더 관련 과목들을 수강하면 자신들이 원하는 분야의 전문대 졸업장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일반적인 루트로 고교졸업 후 커뮤니티 칼리지에 입학하는 대학생들의 경우 졸업까지 평균 4년 반에서 5년 반 정도 학교를 다니고 있는 상황을 감안했을 때 ‘점프 스타트’ 프로그램은 취업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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