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호놀룰루 경전철 프로젝트, 심각한 예산 초과 상황 맞아

2014-08-1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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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 시 정부가 추진 중인 경전철 사업과 연계된 추가 건설사업 발주로 인한 예산초과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 프로젝트 총괄부서인 하와이 고속운송공사(HART)는 경전철 노선 첫 구간의 9개 정거장을 건설할 3곳의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공개입찰을 시작했고 각 입찰마다 당초 예상했던 수준을 1억 달러가량 초과한 액수가 제시된 것으로 드러났다.

3개의 입찰 중 가장 낮은 입찰가를 제시한 Nan Inc.만 해도 2억9,450만 달러로 당국에서 예상한 금액보다 60%나 높은 수준이고 이어 Nordic Construction이 3억1,230만 달러, 그리고 Hensel Phelps가 3억2,080만 달러를 제시했다.


이처럼 예상을 초과한 입찰금액들과 관련 HART의 댄 그라보스카 전무이사는 변동이 심한 건축시장의 성격상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2년 전까지만 해도 도심 곳곳에 건설용 대형 크레인들이 즐비하게 들어설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건축경기가 한창 호황인 상황이기 때문에 비용도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HART는 오는 11월 전체 20마일 구간의 전철노선 중 2단계 공사인 나머지 10마일 구간을 시공할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공개입찰을 가질 계획이다. 알라모아나 센터를 종점으로 하는 나머지 10마일 구간을 시공하는데 소요될 예상비용은 7억5,000만 달러로 알려진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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