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방하원 제1지역구 마크 타카이 민주당 후보, 폭넓은 지지층 확보

2014-08-1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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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하와이 연방하원 제1지역구를 놓고 벌인 민주당 경선에서 마크 타카이 후보가 다른 여섯 후보를 누르고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 올 11월 본선거에서 공화당 대표로 출마할 찰스 드조우 전 연방하원과 경합을 벌이게 될 예정이다.

예비선거 결과를 살펴보면 마크 타카이 후보는 연방하원 제1지역구 내 20개 지역에서 승리를 거둔 반면 당선이 유력시 됐던 도나 모카도 김 하와이 주 상원의장의 경우 8개 지역, 그리고 윌 에스페로 주 상원의원이 1개 지역에서 승리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타카이 후보의 경우 하와이 카이에서 다운타운까지의 호놀룰루 중심가에서 강력한 지지층을 확보한 반면 김 후보는 칼리히에서부터 솔렉, 모아날루아, 그리고 필리핀계 이민자들이 다수 거주하는 와이파후와 에바비치에서 선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윌 에스페로 후보의 경우 자신이 거주하는 에바 비치 - 이로쿼이 지역 단 한 곳에서만 승리를 거뒀다.

투표소 별로 구분하면 타카이 후보는 총 80개 투표소에서, 김 후보는 27개 투표소, 그리고 에스페로 후보는 5개 투표소, 그리고 조이 매너핸 후보는 단 1곳의 투표소에서 승리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에스페로와 매너핸 후보는 김 후보와 마찬가지로 필리핀 혈통의 이민자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에스페로와 매너핸 후보가 출마하지 않았더라면 김 후보가 이번 경선에서 승리하거나 타카이 후보와 동수를 겨루었을 가능성도 있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타카이 후보와 김 후보의 표차는 불과 16%로 득표율에서 3위를 차지한 스탠리 챙 후보의 경우 10%대를 유지한 것과 대조를 보인다.

공화당 경선에서는 찰스 드조우 후보가 91%의 득표율로 경쟁상대였던 알렌 레빈 후보를 누르고 압승한 것으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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