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빅 아일랜드 푸나 주민 표심에 하와이 연방상원의원 후보 당락 갈려

2014-08-1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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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이언 샷츠, 콜린 하나부사 후보 빅 아일랜드로 향해

오는 11월 본 선거에 출마할 민주당을 대표할 연방상원 후보가 예비선거에서 불과 1,635표 차로 박빙의 승부를 겨루고 있는 가운데 빅 아일랜드 푸나 지역 8,000여 유권자들의 표심에 최종 당락이 결정되게 되었다.

이는 선거 당일 열대성 폭풍으로 인해 푸나지역에 위치한 2곳의 투표소가 폐쇄돼 직접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은 결국 우편투표로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 것. 이에 두 후보는 빅 아일랜드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허리케인에서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된 ‘이셀’로 인해 빅 아일랜드 일부 지역의 경우 전기나 수돗물이 들어오지 않는 상태로 이 지역 주민들은 자연재해로 인해 자신들의 결정에 선거결과가 좌우될 것이라는 소식에 놀라움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일 하와이 주 선거관리위원회의 스캇 나가오 위원장은 조만간 빅 아일랜드의 카운티 사무처와의 조정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한 해법을 찾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행법상 자연재해를 입은 투표소의 등록 유권자들의 경우 선관위원장의 재량에 의해 부재자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거나 21일 내로 재투표를 실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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