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인 동포, 무량사 한인 양로원 건축에 100만달러 기부
2014-08-13 (수) 12:00:00
하와이 무량사(주지 권도현)가 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팔롤로 코리안 케어홈(이사장 이덕희)의 첫 삽을 떴다.
9일 오전 11시 개최된 무량사 뒷편에 1단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방 8개짜리 건물을 건설하기 위한 기공식에서 “2006년부터 준비해 온 팔롤로 코리안 케어홈의 공사가 오늘부터 시작이 된다. 사찰 인근에 구입한 총 6채의 가옥을 철거하고 케어홈 건설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전면의 5개 가옥 외에 사찰 뒷편에 별도로 자리한 1채의 가옥을 철거하는 작업을 본격 시작해 약 5-6개월 내 1단계 공사의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히고 “한국음식을 제공하고 한국어로 동포 노인들이 말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계획한 프로젝트이고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오늘 기공식을 갖게 돼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 2차 프로젝트는 건축승인을 얻는 즉시 착수, 총 1,000만 달러를 투입해 2015-2016년에는 완공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캐나다에서 50여 년간 가구 및 하드웨어 사업을 경영하고 있는 도널드 최(74, 한국명 등용), 보영(69)부부가 참석해 케어홈 프로젝트를 위해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최씨는 “지난 10여년간 매해 하와이를 방문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뜻 깊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는 권 주지스님의 말씀을 전해 듣고 감명을 받아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민정기자>
<사진설명: 신도들과 동포 사회의 십시일반 기부를 통해 지난 10여년간 준비 작업을 해 온 무량사 양로원 건축 프로젝트가 최근 캐나다 동포의 100만달러 기부에 힘을 입어 그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지난 9일 열린 기공식에서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도널드 최 부부가 100만달러 기부약정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케어홈 조감도>